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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중순이 넘어가는데도 아직도 대낮의 햇볓은 뜨겁다.

언제쯤 시원한 바람이 불까, 기다려진다. ^^*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냉동과일이 인기다.

특히 달콤새콤한 망고,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 등 수입 과일들이 냉동과일제품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냉동과일은 가열 등의 조리과정 없이 주로 있는 그대로 섭취하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기 때문에 각별한

위생관리가 요구된다 !!

 

 

한국소비자원협업기관인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함께 수입 냉동과일의 안전성 점검을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25개 제품의 위생도(일반세균수, 대장균군 등), 잔류농약 등을 조사하였다.

* 25개 제품은 냉동블루베리(10개), 냉동망고(10개), 냉동딸기(5개)

 

 

□ 조사대상 중 2개 제품, 대장균군 기준 부적합

조사대상 25개 제품 중 2개 제품이 대장균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제품의 대장균군 검출량은 각각 15~560CFU/g, 0~650CFU/g으로 부적합 제품 중 일부가

최대허용한계치(100CFU/g)의 5~6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 대장균군?

1. 사람과 동물의 장관에서 배출된 대장균과 형태 및 생화학적 특성이 유사하고 물, 토양에 넓게 분포하는 세균을 통칭

2. 대부분 병원성이 없으나 식품에서 대장균군 검출은 비위생적으로 제조되었음을 의미하는 오염지표로 활용됨.


반면, 일반세균의 경우 최대 23,000CFU/g이 검출되었으나 조사대상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고,

대표적인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도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 조사대상 25개 전 제품, 농약성분 불검출 또는 농약잔류허용기준 이내

조사대상 25개 제품 중 18개 제품(72.0%)에서 12종류의 농약성분이 검출되었으나, 검출량은 많지 않았고

모두 농약잔류허용기준 이내로 안전한 수준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 냉동과일의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피해확산을 막기 위해 기준위반 업체에 제품의

자발적 회수 및 판매중단을 권고하여 조치를 완료하였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수입 냉동과일의 수입 및 유통 단계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소비자가 이런 냉동과일류의 안전성을 육안으로 구별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생관리를 지속적이고, 철저히 해야한다는 것이다.

이슈가 생길때 일시적으로 관심를 갖는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다.

지속적으로 수입, 유통 전단계의 위생관리를 감독하고, 부적합한 상품에 대해서 빠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물론, 소비자도 매의 눈으로 제품을 선별해야 할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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