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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11년 만에 정무장관직 부활에 나선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소통 강화 필요성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 연합뉴스)

1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정무장관직을 신설해 국회와 정부 간 실효적이고 실질적인 소통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무장관은 박정희 전 대통령 재임 시기인 1970년 '무임소(無任所) 장관'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설치됐다가 전두환 정부 때인 1981년 정무장관으로 명칭이 변경돼 김영삼 정부까지 이어졌다. '작은 정부'를 표방한 김대중 정부에서 폐지됐으나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2008년 특임장관이라는 이름으로 부활해 2013년까지 유지됐다가 같은 해 박근혜 정부가 들어서면서 다시 없어졌다.

이에 따라 이번 윤석열 정부 초대 정무장관으로는 지난 총선을 앞두고 백의종군을 선언하며 불출마했던 장제원 전 의원이 거론된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대표 친윤계 인사인 5선의 권성동·권영세 의원이나 4선 윤재옥 의원, 3선 이철규·윤한홍 의원 등이 언급된다.

하지만 정무장관을 10명, 100명을 선임한들 널브러진 문제들이 해결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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