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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서 출시한 사진메신저 스노우(SNOW) 가 인기네요..

 

25일 현재 iOS 마켓에서는 전체 무료 앱중에 다운로드 순위 2위, 구글 플레이에서는 전체 무료 앱 순위 30위,

그리고 사진부문은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젊은층의 인기가 두드러지는데요, 아무래도 사진이나 동영상 등

비주얼 미디어로 소통하는데 익숙하니깐요..

 

먼저, 앱을 다운받으시 GO 요..

 

 

 

 

 

뭐, 가입하는 방법은 다른 앱들과 비슷하구요,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가입후에 친구목록에서 역시 가입되어 있는 친구목록을 확인할 수 있구요..

친구추가 항목에서는 친구를 초대하거나, 검색할 수 있네요..

 

 

 

 

 

맨 위의 사진만 보아도 이 어플이 어떤 메신저인지 아마도 금방 아실겁니다.

 

스노우는 이용자들이 직접 찍은 사진을 통해 서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요,

사진을 촬영할때 카메라가 이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재밌는 스티커가 합성됩니다.

 촬영한 사진은 앱상의 친구들에게 메시지 형식으로 전달 할 수도 있구요..

 1초에서 10초까지의 시간을 설정하고 사진 메시지를 보내면, 수신하는 친구가 읽은 뒤 자동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   

 

 

012

 

 

혹시, 보시면서 생각나시는거 없으세요?

사진메세징, 받고나서 없어지는 인스턴트 컨텐츠(메세지....)

 

네, 스냅챗(Snapchat) 이죠..

 

 

 

 

 

역시 네이버에서도 스노우는 "스냅챗의 오마주로 볼 수 있다" 며

"스냅챗을 아시아권 이용자들의 정서에 맞는 서비스로 새롭게 만든 것이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하고 있네요..

 

 

 

▲ snapchat

 

 

사실 이미 1년전에 카카오가 '쨉(Zap)' 이라는 사진메신저 서비스를 출시했었습니다.

하지만 카카오 쨉은 낮은 이용률로  9개월 만에 서비스가 종료됐다고 하네요.

단순히 사진과 텍스트를 합성해 보내는 메시징 기능이 이용자들에게는 별다른 흥미를 주지 못한거 같습니다.

 

 

 

▲ 카카오 쨉의 종료 기사

 

 

카카오의 실패를 네이버는 어떻게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을지...

단순히 사진과 텍스트를 합성하거나, 기존의 사진어플처럼 단순한 사진꾸미기 기능으로는

카카오의 실패를 다시 경험 할 수 있다는 것을 네이버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을 겁니다.

 

앞으로 네이버 스노우의 향배가 꽤 흥미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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