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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으로서의 소설가(자전적 에세이)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6년 4월 25일 출간

 

 

 

작품을 발표하는 일 외에 침묵으로 일관했던 무라카미 하루키가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로 소설가로 살아온 삼십 오년의 이야기를 풀어놓았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이 책을 통해서 1979년 등단 이후 최초로 자신의 글쓰기 현장과 이를 지탱하는 문학을 향한, 세계를 향한 생각을 본격적으로 펼쳐내고 있습니다.

 

 

 

목차 :

제1회 소설가는 포용적인 인종인가
제2회 소설가가 된 무렵
제3회 문학상에 대해서
제4회 오리지낼리티에 대해서
제5회 자, 뭘 써야 할까?
제6회 시간을 내 편으로 만든다―장편소설 쓰기
제7회 한없이 개인적이고 피지컬한 업業
제8회 학교에 대해서
제9회 어떤 인물을 등장시킬까?
제10회 누구를 위해서 쓰는가?
제11회 해외에 나간다. 새로운 프런티어
제12회 이야기가 있는 곳ㆍ가와이 하야오 선생님의 추억
후기

 

 

 

About 무라카미 하루키 :

 

 

 

 

무라카미 하루키는 1949년 교토에서 태어나서 와세다 대학교 제1문학부 연극과 졸업했습니다.
대학 재학 중에 결혼하여 1974년부터 칠 년여 동안 아내와 재즈 카페를 운영했는데요,, 서른 살을 앞둔 1978년 도쿄 신주쿠 진구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1번 타자 데이브 힐턴이 2루타를 날린 순간 불현듯 자신이 소설을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날 밤부터 가게 주방 식탁에 앉아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결국 무라카미 하루키는 생애 최초의 소설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로 1979년 《군조》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등단했습니다. 1981년부터는 재즈 카페를 접고 전업 작가로서 소설 집필에 몰두하기 시작합니다.

1987년에 발표한 『노르웨이의 숲』이 경이로운 판매 기록을 세우며 일본 문화계에 ‘무라카미 하루키 신드롬’을 일으키면서 이를 계기로 단단한 핵심 독자층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무라카미 히루키의 작품들 :

『양을 둘러싼 모험』『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태엽 감는 새』『1Q84』『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등 화제작을 차례차례 발표했고, 일본을 넘어 아시아를 비롯한 미국, 유럽, 러시아까지 총 5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고 장기간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면서 세계적인 작가로 명성을 확고히 했습니다.
그 밖에 장편소설 『1973년의 핀볼』『댄스 댄스 댄스』『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해변의 카프카』『애프터 다크』, 단편소설집 『중국행 슬로보트』『TV 피플』『도쿄 기담집』『여자 없는 남자들』, 논픽션 『언더그라운드』, 에세이와 여행서, 번역서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로서 진지한 자기 혁신의 창조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직업으로서의 소설가'의 원작 : 職業としての小說家/村上春樹

 

 

 

 

'직업으로서의 소설가'는 무라카미 하루키가 어떻게 소설을 써왔는지를 이야기한 책이고, 그건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이야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소설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구체적인 힌트와 격려가 되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모색하는 사람에게는 문제의 힌트와 격려를 건네주는 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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