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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어 다크, 다크 우드(In a dark, Dark wood)
루스 웨어 지음 / 유혜인 옮김 / 예담 / 2016년 6월 15일 출간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스릴러계의 새로운 여왕으로 불리기 시작한 루스 웨어의 데뷔 소설이다.
노라는 오래전 고향을 떠나 불리는 이름도 바꾸고, 습관도 바꾼채 대인관계를 줄이고 런던의 아파트에 틀어박혀 글을 쓰는 소설가다. 어느 날 하루하루 평범하면서도 규칙적인 생활을 지켜오던 노라는 일상을 뒤흔들 한 통의 메일을 받는다. ‘플로’라고 자신을 소개한 사람이 보내온, 십대 시절 가장 친했던 친구였지만 지금은 연락이 끊긴, 클레어의 결혼 전 싱글 파티 초대장 이었다.
자신을 왜 초대한 것인지 알 수 없어 내키지 않았지만 노라는 결국 파티에 참석하기로 한다. 노라는 사흘간 싱글 파티가 열릴 장소가 깊은 숲속에 외따로 서 있는, 유리로 만들어진 기괴한 형상의 저택이라는 것에 놀란다. 그리고 드디어 재회한 클레어에게 왜 자신을 불렀는지 이유를 묻지만 그 대답 대신 잊고 싶었던 하지만 잊을 수 없던 누군가의 이름을 듣게 된다.
파티에 초대한 ‘플로’가 준비한 몇 가지 이벤트는 오히려 참석자들을 불편하게 만들고, 파티의 마지막 밤, 아무도 몰랐던 마지막 참석자가 집에 나타난다.
뒤이어 집 안에서 총성이 울려 퍼진다. 부상을 입은 채 병원에서 깨어난 노라는 많은 부분의 기억을 잃었고 그 기억을 떠올리기를 강요받는다. 도대체 누가 그 집에 왔던 것이고, 누가 누구에게 총을 쏜 것일까. 그 의문을 풀 사람은 자신밖에 없음을 알게 된 노라는 상처투성이의 몸을 일으켜 다시 검은 숲 속 유리의 집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상상하지 못했던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첫 장부터 미스터리한 설정과 빠른 전개, 강한 흡인력으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이 작품은 데뷔작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능숙하게 독자들을 매료시키면서 전 세계 35개국에서 출간되었고, 영화로도 제작되고 있다.
저자인 루스 웨어는 다양한 심리 묘사와 빠르고 감각적인 문장, 그리고 빈틈없이 채워진 캐릭터 설정으로 읽는 즐거움을 주고있다. 주인공이 조각난 기억을 하나씩 끼워 맞추고 재구성하는 과정은 독자에게 놀라움과 함께 반전의 쾌감을 선사한다.
About 루스 웨어(Ruth Ware) :
저자 루스 웨어(Ruth Ware)는 영국 남부 석세스에서 자랐다. 맨체스터 대학을 졸업하고 파리로 건너간다. 루스 웨어는 웨이트리스, 도서 영업자, 영어 교사, 홍보 담당자 등의 일을 하며 그녀의 데뷔 소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를 출간했다.
<인 어 다크, 다크 우드>는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되었으며 뉴 라인 시네마에서 영화로 제작될 예정이기도 하다. 현재는 런던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다.
▲ 데뷔작 한 권으로 새로운 스릴러의 여왕이란 소리를 듣고 있는 '루스 웨어'
오래전 친한 친구의 선뜻 내키지 않는 초대를 받은 노라. 역시나 이상한 공간과 참석자들 그리고, 황당한 사건까지.. 결국엔 노라가 숨겨왔던 과거가 모두의 앞에서 까발려지고 힘들게 봉합했던 상처까지 벌어진다. 그리고 시작된 악몽 같은 시간들 까지. 기억나는 것이라곤 깊고 깊은 숲 속을 달렸던 것뿐인 여자의 이야기까지 겹치면서 이야기는 급물살을 탄다....
이 작품은 등장인물의 감정을 최대한 섬세하게 묘사하는 한편 예상치 못했던 전개를 이끌어내는 복선을 촘촘하게 심어두어 마지막까지 숨죽이며 긴장감을 유지하면서 이야기를 따라가게 만든다. 왜 데뷔작인 이 작품 하나로 '새로운 스릴러의 여왕'이라는 찬사를 받는지 알 수 있는 작품이다. 현재 이 작품은 "놀랍다. 놀라운 작품이다."를 연발하며 이 책에 빠져들었다던 리즈 위더스푼에 의해서 영화로 제작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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