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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가 약물복용으로 이해 2년간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ITF는 8일 샤라포바에게 2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발표했고, 징계는 현지시간으로 2016년 1월 26일부터 소급적용된다. 따라서, 지난 1월 호주 오픈 결과는 실격 처리되고 랭킹 포인트와 상금은 모두 몰수된다.

 

 

샤라포바는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약물복용 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본인은 불규칙한 심전도와 유전으로 내려오는 당뇨를 치료하기 위해 투약했을 뿐 ITF가 금지약물로 지정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징계 소식을 접한 샤라포바는 즉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ITF는 내가 의도적으로 도핑 규칙을 위반하려고 했다는 걸 증명하려고 엄청난 시간과 금액을 소비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샤라포바와 금지약물 멜도니엄


 

하지만, 직접적인 치료의 목적도 아니고 가족력을 우려한 예방목적으로 약을 복용했다면 그만큼 본인이 신중하게, 수시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며 복용하는게 맞을 것이다.

 

당분간 샤라포바의 앙칼진 기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게 나도 슬프다.

하지만, 샤라포바가 그동안 자신이 받았던 팬들의 사랑을 생각한다면.. 쿨하게 인정하고 진정성있는 사과와 함께 2년의 징계를 받아들이게 그녀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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