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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2NdstAgE 2016. 6. 2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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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쳤다는 건 칭찬이다. (Crazy is a compliment)

린다 로텐버그 지음 / 주선영 옮김 / 한국경제신문사 / 2016년 6월 17일 출간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일까? 사실 많이 들어보고, 읽어왔던 주제다. 그리고, 머리속으로는 쉽게 정리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과는 다른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라면 아마도 기업가 정신을 가장 잘 표현한 말이 아닐까.

그럼 혁신적인 사고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충분히 키울 수 있는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사고가 태어날때 부터 선물받은 것이라면 기업가 정신이란 거창한 단어는 필요없다. 그냥 얻어걸린 것일뿐.

 

린다 로텐버그는  이 책을 통해서 왜 오늘날 우리 모두에게 기업가 정신이 필요한지 화두를 던지고, 기업가 정신이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책은 꿈을 이루는 일면을 시작하라, 한 단계 도약하라, 기본으로 돌아가라라는 달성 가능한 단계들로 나누어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저자 자신의 경험에서 깨달은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조언해 준다. 더불어 세계 곳곳에서 자신의 꿈을 펼친 이들이 진정한 기업가로 거듭나는 여정과 그로부터 우리가 무엇을 배울 수 있는지 살펴보고있다.

 

 

About 린다 로텐버그(Linda Rottenberg) :

 

저자는 전 세계의 혁신가들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 인데버(Endeavor)의 공동 설립자 겸 최고 경영자이다. 기업가 정신, 혁신, 리더십 분야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세계적인 전문가이며 하버드대학교와 예일대학교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린다 로텐버그는 <US 뉴스〉에서 ‘미국 최고 리더’, 〈타임〉에서 ‘21세기 혁신가’로 선정됐다. 세계의 500대 기업에서 수차례 강연을 진행했고,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스탠퍼드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네 차례나 사례 연구 대상으로 다뤄진 바 있다.

 

 

 

▲ 저자이자, 인데버(Endeavor)의 공동창립자인 린다로텐버그(Linda Rottenberg)

 

 

린다 로텐버그는 최근 경제계에서 많이 회자되는 개념인 ‘기업가 정신’이 단지 실리콘밸리 안의 컴퓨터와 기술에 발 빠른 젊은이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고 본다. 지금 자신이 일하는 곳이 대기업이든 비영리 기관이든, 혹은 작은 자영업을 꾸려나가고 있든 그건 중요하지 않으며, 이제는 모든 사람이 기업가처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이 책을 통해 때로는 자신의 생각이 지나치게 급진적이거나 현실성이 없는 아이디어로 취급당하며 주변에서 ‘미쳤다’는 이야기를 들을지라도, 모두가 자신의 꿈을 현실로 이루기 위해서 민첩하고 과감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결국 기업가 정신이란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대응하며 기존의 관습을 창의적으로 파괴하는 긍정적인 힘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대담하고 새로운 도전에 착수하는 것은 모두 기업가 정신에 해당된다. 따라서 기업가 정신은 모두에게 필요한 동시에 누구나 연습을 통해 갈고 닦으면 기를 수 있다.

위에서 말한것 처럼 기업가 정신을 '기업가', '사업가'에 국한하면 안된다. 창업을 하는 사람이건, 직장에서 조직의 구성원으로 일하건, 어떤 형태로든 꿈을 어떻게 현실로 만들 수 있는지, 혹은 이미 꿈을 이루려 뛰어들었지만 어떻게 다음 단계로 끌고 나아가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 경우라면 모두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오늘은 내용중에 한 부분을 보면서 마무리~

 

오늘날에는 당신에게 사랑의 매를 주는 노련한 조언자나, 직접적인 피드백을 해주는 동료만으로는 부족하다. 당신에게는 또한 당신보다 나이 어린 멘토가 필요하다. 이유는 명백하다. 우선, 당신보다 어린 이들은 취향이나 습관, 그 세대의 문화를 잘 알고 있다. 만약 당신이 40대라면, ‘트워킹’이라는 게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리라는 것을 상상이나 했을까? 또한 휴대전화 메시지를 받은 뒤 10초 내에 지워버리는 스냅챗(Snapchat)이라는 앱이 수십억 원대 가치가 될 것이란 걸 예측이나 할 수 있었을까? 둘째로, 어린 사람들은 기술을 잘 안다. 그들에게는 디지털 기술은 자연스러운 것이기 때문에 배우기 위해 애쓰지 않아도 된다. 끝으로, 그들은 서로를 돕는 데 열성적이다. 존경받는 여성 정치인과 아주 잠깐의 약속을 잡기 위해 들여야 했던 노력에 비하면 소셜 미디어를 늘상 활용하는 이들과 약속을 잡는 건 식은 죽 먹기나 다름없다. 그저 스냅챗 하나 보내면 된다. _〈나이 어린 멘토를 찾아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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