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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금융자문이 필요한가?

 

최근 몇년간 우후죽순 금융자문을 해주는 곳들이 생겨났다.

하지만, 많은 곳이 비싼 회원료를 지불해야 하거나 혹은 저급한 금융자문서비스를 미끼로 금융상품을 판매하는데만 주력하기도 한다.

은행이나 증권사의 VIP회원들이야 좋은 자문서비스를 받을 기회가 많지만, 절실하게 금융자문서비스가 필요한

서민들은 사실 높은 문턱을 실감해야 했다.

 

그런데, 올 4월부터 금융감독원이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해주고 있다는 걸 늦게야 알게됐다.

혹시, 금융자문이 필요한 이웃분들은 꼭 이용해 보시길...

 

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부터 서민들의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부채관리 등 금융전문가에 의한

무료 금융자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자문서비스를 받으려면 금감원 콜센터 1332에 전화하거나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하면 1:1 맞춤형 상담 진행 및 온라인 상담도 가능하다.

자문은 CFP(국제공인재무설계사) 등 자격을 갖춘 금융전문상담원이 진행하며,

특히 빚을 지고 있는 서민의 체계적인 부채관리(목적, 기간, 금액, 상환계획 등), 생애주기별 재무관리,

은퇴․노후준비 등과 관련해서 무료로 금융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2016년 상반기의 상담자(7,064명)중 87.3%(6,167명)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물론, 금융감독원이 밝힌 수치이다. ^^*


금융감독원은 향후 지속적인 금융자문서비스 홍보 등을 통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서민층의 부채관리 등 재무설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실 아무리 좋은 취지로 실행한다고 해도 제대로 홍보가 되지 않는다면 큰 효과를 거두기 힘들것이다.

 

 

 

현재까지 상담건을 구분해보면 주로 부채관리 관련 상담이 3,046건(43.1%)으로 가장 많았고,

금융피해 예방․보호(1,354건), 보험(763건), 저축․투자(738건), 지출관리(245건), 노후소득원(243건),

생활세금(59건) 등 재무 관련 상담이 6,448건(91.3%)을 차지했다.

또한 상속․증여(393건), 주거(95건), 사회초년생(77건), 신혼부부(28건), 은퇴(11건), 직업이전(7건), 기타(5건) 등 생애 주요 이벤트 관련 상담은 616건(8.7%)을 차지했다.

 

 

 

 

상담연령은 20대~80대까지 연령층이 다양하였으며, 40~50대 상담이 5,398건(76.4%)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 상담내용을 구분해 보면 30~40대는 자녀학자금 마련 및 주택마련 자금, 부채관리(주택담보대출 상환) 등의 상담이 많았다.

반면, 50대 이후는 연금․노후․은퇴에 주로 관심을 보여서 세대별 관심사가 뚜렷히 갈림을 알수있다.

 

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복잡한 금융문제, 재무문제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조언을 받을 수 있다면 그 자체가 무형의 자산이 될 수 있다.

그것도, 공신력있는 기관에서 무료로 받는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다 하겠다. ^^*

 

금융감독원도 무료 금융자문서비스가 단순히 전시행정이 아닌 서민을 위한 제대로 된 서비스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서 서비스 이용자의 폭을 넓혀가야 한다.

 

서민을 위한 좋은 서비스로 지속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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