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그래도... 잘했다!

 

결국 최경주 선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토리파인스 골프장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우승자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는 1타 차이 였습니다.

 

 

 

 

 

최경주는 결국 2위로 이 대회를 마무리 했지만, 몇년간의 침체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의미있는 대회였습니다.

 

 

최경주 선수의 마지막 우승은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었고,
특히 지난해에는 19개 대회에 출전했으나 10위 내에 든 적이 한 번도 없었을 뿐더러, 25위 안에 이름을 올린 적도 두 번뿐이었습니다.
최경주 선수가 PGA 투어 대회에서 10위 내에 진입한 것은 2014년 6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2위 이후 약 1년 7개월 만입니다.

 

 

 

또, 이번 대회의 선전은 올림픽 출전에도 희망을 갖게 하는 경기였습니다.

이미 최경주 선수가 올리픽팀 코치로 선임되었지만, 4~5월 까지 조금만 더 힘을 낸다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는 랭킹을

획득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후보군의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이 뒤따르겠지만 그런 경쟁을 펼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최경주 선수에게는 큰 의미가 있을 겁니다.

 

 

이제 40대 후반에 접어든  한국 남자 골프의 맏형이 보여 줄

2016년 봄의 불꽃 레이스를 다시 한번 기대해 봅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