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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6월 8일에 박세리는 아시아 최초 및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박세리는 맥도날드 L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면서 명예의 전당 입성을 모두 갖추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로부터 약 9년이 지나서 세리키즈 박인비가 드디어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박인비는 시즌 10번째 경기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투어 경력 10년을 채우게 됩니다.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박인비

 

 

LPGA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기 위한 조건은 쉽지 않습니다.

 

1. LPGA가 정한 기준에 따라 27포인트를 획득해야 합니다. (일반 대회 우승은 1점, 메이저대회 우승 2점, 올해의 선수와 베어트로피 수상 1점이 주어집니다.)

2. 메이저대회 우승과 올해의 선수,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 수상 경험이 있어야 합니다.

3. 투어에서 최소 10년 이상 뛰어야 합니다.

 

이 중 한 가지라도 충족하지 못하면 명예의 전당에 가입하지 못합니다.

현재 LPGA 명예의 전당에는 모두 24명이 이름을 올렸구요, 이 중 한국선수는 2007년 박세리(38·메이저 5승 포함 통산 25승·2003년 베어트로피)가 유일합니다.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 입성하는 박세리(2007년 11월)

 

 

박인비는 통산 17승, 이중 메이저대회에서 7승을 거뒀습니다. 그리고 2012년 베어트로피, 2013년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2012년과 2013년 상금왕, 2013년 GWAA(미국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여자선수, 2015년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를 마치면 명예의 전당 가입 조건 중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투어 경력 10년을 채우게 되는 것이죠..

 

 

 

 

 

 

LPGA는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 1라운드가 끝난 뒤 박인비의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 아시겠지만,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은 박인비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동안 연속으로 우승을 한 대회입니다.

물론 박인비 선수가 왼손 엄지손가락의 부상을 안고 있지만,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는 이번 대회에 메이저 4년 연속이라는 대기록도 함께 세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화이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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