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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판타스틱 4의 출격만 남았다!

 

리우 올림픽 여자골프 경기가 드디어 17일 시작된다.

남자경기와 같이 60명이 출전해서 나흘간 컷오프없이 결전을 펼치게 된다.

이번 올림픽 경기는 세계랭킹 1,2위인 리디아 고, 아리야 주타누간과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으로

구성된 한국 국가대표, 여기에 브룩 핸더슨과 렉시 톰슨 정도가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다.

 

1900년 프랑스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복귀한 골프에서, 한국 여자 골프는 객관적으로

세계 최강이다.

하지만, 올림픽은 남자 동메달리스트가 된 매트 쿠차의 착각처럼(?)  국가대항전은 아니다.

(*매트 쿠차는 결국 메달리스트가 됐다. 금메달은 아니지만...ㅋㅋ)

 

지난 포스팅 바로가기 - "문제있나요? 리우 올림픽 골프 경기방식 !"

 

결국, 이번 올림픽은 위에서 열거한 선수중에 가장 컨디션이 좋은 선수가 금메달을 가져갈 것이다.

남아있는 시간이 중요한 이유는 기술적인 문제를 보완하기 위한게 아니고, 최고의 커디션을 만들고 유지해야

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올림픽 여자골프는 세계랭킹 10걸 중 9명이 출전한다. 세계랭킹 1위부터 4위까지 불참한 남자골프와는 다르다.유일한 불참자인 세계랭킹 10위 장하나도 본인이 불참하는 게 아니라 한국선수 중 세계랭킹 상위 4명에

포함되지 못해 리우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이제, 시작이다.

 

16일 조편성도 완료됐다.

우리나라 선수중에는 김세영이 상위 랭커들과 한조에 들어갔다.

김세영은 스테이시 루이스, 아리야 쭈타누깐과 함께 라운드를 시작,첫날부터 만만치 않은 기싸움이 될 것이다.

일견 부담스런 조편성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김세영이기 때문에 오히려 첫 라운드부터 투지를 올릴수 있는

좋은 조편성이라고 생각한다.

충분히 이겨낼 수 있는 조합이다.

▼▼

 

 

나머지 조펀성을 보면 다음과 같다.

 

박인비(5위)저리나 필러(15위)아사아라 무뇨스(47위) : 17일 오후9시3분 출발
김세영(6위)스테이시 루이스(7위)아리야 쭈타누깐(2위) : 17일 오후10시58분 출발
전인지(8위)폴라 레토(124위)니콜 라르센(79위) : 17일 오후7시52분 출발
양희영(9위)이민지(17위)산드라 갈(62위) : 17일 오후10시36분 출발

 

일단, 대한민국의 목표는 금, 은, 동메달 독식이다 !

당연히 쉽지않지.

그런데 허무맹랑한 목표는 아니다. 현실가능한 목표다.

 

가장 큰 걸림돌은 리디아 고 보다 주타누간이 될 것으로 본다. 주타누간은 올 4월까지 LPGA투어에서 1승도

없던 선수였지만 5월 마수걸이 우승을 달성한 이후 4승을 쓸어담았다. 그 중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오픈 우승도 포함돼 있고 말이다.

요즘 주타누간의 경기를 보면, 예전과 달리 멘탈이 굉장히 강해진 느낌이 든다. 하지만, 주타누간도 올해 처음

우승을 맛 본 선수일 뿐이다.

올림픽이란 큰 경기에서 최근의 경기 같은 강한 멘탈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

오늘 박인비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코스 연습 라운드에서 177야드 파3인 6번 홀,

홀인원을 기록했다.

 

기운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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